[이슈모음] 유승준 사면·오아시스 욱일기·지드래곤 저작권·구성환 건물주 (2025. 08. 13)
유승준 "사면 원한 적 없다, 명예회복 위해 입국 원했던 것"

가수 유승준이 "나는 사면을 원한 적이 없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3일 오후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가 12일 발표한 성명서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유승준 갤러리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하여 대한민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유승준은 "나는 사면을 원한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재출했는지 출처 조차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거 같다. 해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게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 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이라며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된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영 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대한민국 입국 금지를 당했습니다.
'10월 내한' 오아시스, 광복절 앞두고 욱일기 게재 '부글부글'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아시스는 지난 8일 SNS에 "'모닝 글로리'의 새로운 비주얼을 확인해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1995년 발매된 '모닝 글로리'가 이미지로 표현됐는데 이 중 해가 떠오르는 장면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흡사하다는 지적입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아시아 투어 전 역사 공부를 하라' '삭제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항의했지만, 오아시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16년 만에 오아시스로 재결합한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경찰,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 "음원 무단 복제"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등이 저작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A 씨로부터 이들이 자신의 곡을 무단으로 복제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고, 최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곡가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만든 곡을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무단으로 복제하고 음반으로 제작·배포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작곡한 'G-DRAGON'을 지드래곤과 양현석 프로듀서가 무단 복제해 곡명을 '내 나이 열셋'으로 임의변경해 2010년 지드래곤 음반 'Shine a Light'에 수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성환 "아버지에게 빌라 건물 증여⋯가난한 척 한 적 없다"

배우 구성환이 자신이 거주 중인 서울 강동구 소재 빌라의 건물주가 맞다면서 "가난한 척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성환은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 나올 때마다 집주인, 건물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내가 2022년도에 증여를 받았다. 그 때 증여세는 다 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굳이 내가 방송에 나와서 내 과거사,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게 애매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며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아 옥상 관리를 내가 맡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건물이 여러 채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릴 적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개조한 것"이라며 "월세도 아버지께 꼬박꼬박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성환은 '방송에서 가난한 척을 한 적 없다"며 "내가 굳이 왜 가난한 척을 하냐. 나도 촬영하면서 쓸 거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다 행복하게 지내는데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 중인 구성환은 누수 피해로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을 직접 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집주인에게 맡기면 될 일 아니냐'는 의문과 함께 해당 빌라가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건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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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유승준 사면·오아시스 욱일기·지드래곤 저작권·구성환 건물주
가수 유승준이 "나는 사면을 원한 적이 없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3일 오후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가 12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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